24년 12월 회고

회사 이야기

- 사내 프레임워크가 UI를 어떤식으로 그리는지 교육받을 수 있었다. 이를 토대로 원하는 값들이 어느 포인트에서 꽂히는지 훨씬 쉽게 디버깅할 수 있게 됐다.

- 위 교육 이전 1개월 반 가량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며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동안에도 사소한 부분이긴 하나 필요한 Cypress 커맨드를 작성하고, 자동완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하며 개발 효율성을 높여보고자 노력했다. 테스트 코드 작성 시 반복되는 부분을 함수로 빼 공통화시키기 보다, 코드 반복을 허용하고 순차적인 흐름을 표현하는 코드를 작성했을 때, 보다 이해가 쉬움을 느꼈다. 이를 보며 개발은 역시 주어진 상황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단 한가지가 아님을 깨달았다. 근거만 충분하다면, 그 어떤 방법도 최적이 될 수 있다.

- UI 교육을 받았으니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투입됐다.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게임같고 재밌는 것 같다. 아직은 크게 어려운 부분을 건드려야할 일이 없었기에 그런것 같지만. 그리고 한편으로 회사 업무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무언가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도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할 수 있었다.

 

내 이야기

- 12월 막바지에는 감기가 걸려서 퇴근하고 자고, 퇴근하고 자고 하다보니 뭘 많이 못했다. 막바지 말고도 사실 이거저거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빈 공간도 많고 조금 아쉽긴 하다.

- 대체적으로 조금 정체된 느낌의 12월인 것 같다. 1월에는 신년인 만큼, 또 12월에 덜 달린 만큼 조금 더 채찍질해나가며 노력해야 할 것 같다.

-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업무를 진행하곤 있으나,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뭘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. 이론 공부도 좋지만, 하루에 한시간씩만 공부하기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맞닥뜨린 문제들을 해결하고, 정리해봐야겠다. 이대로는 이도저도 아닌 그냥 월급쟁이로 남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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🚀 이전 달 목표

📚 [모던 리액트 Deep Dive] 75% 까지 읽기

  - 이 책보다도 자바스크립트 책을 더 많이 읽었다. 리액트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기 보다는 정리된 게시글을 찾아가며 동작원리를 파악하는 방식이 내게 조금 더 잘 맞는 것 같다. 책은 천천히 읽어보자.

📚 [만들면서 배우는 픽셀아트] 꾸준히 진도 나가기

  - 재미를 붙이는데 까지는 성공한 것 같다. 사실 이런건 배우고 학습하는 부분보다 꾸준히 익혀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틈틈이 심심할 때 추가적으로 진행해봐야 할 것 같다. 당장엔 아무래도 개발 관련한 내용들에 비해 우선순위가 떨어짐을 느꼈다.

📕 관심 있는 기술 블로그 게시글 하루에 1개씩 읽기

 - 본래 테스트 관련해서 많은 글을 읽어보려 했었으나, 리액트 동작 원리 관련해서 많은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. 

💪🏻 새벽 운동 주 3회

  - 택도 없었다.. 새벽은 너무 춥고 고시원은 냉동창고다.. 당장 아침에 눈 뜨기도 힘들어서 새벽엔 못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. 새벽 운동은 고사하고 그냥 운동도 12월엔 아예 안했기에 1월엔 다시금 운동할 시간을 확보해봐야겠다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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🚀 다음 달 목표

📕 블로그 게시글 1주 1글 게시

 - 블로그 게시글 작성에 목표를 둔다기보다, 평소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1주일에 한번은 정리된 내용을 글로 작성해보자. 단순 공부 내용보다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하며, 업무 진행하며 부딪힌 문제 상황들을 공유하고 싶다.

📕 [리액트 톺아보기] 시리즈 이해하기

 - 기술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좋은 블로그를 발견했다. 리액트 16버전에 대한 동작 원리에 대해 분석한 게시글을 포함한 블로그인데 이를 읽고, 이해하고, 나만의 말들로 정리해본다면 정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.

💻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

 - 친구랑 진행하기로 말만 했었던 부분인데, 1월에는 다시금 시동걸어서 어느정도 웹페이지의 느낌이 나게끔 까지는 진행해봐야겠다.

- 우선적으로는 컴포넌트 설계 부분에 집중해보자. 주먹구구식으로 재사용성 없이 만들었던 기존 프로젝트와 달리 의존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부분을 학습하고 적용해보기.